부경대는 새 학기부터 독서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1학점짜리 교양과목 ‘교양도서 100권 읽기’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이 독후감이나 독서를 통해 책 읽기를 검증받는 것으로 인문과학 84권, 사회과학 31권, 자연과학 32권, 문학 53권 등 권장도서 200권을 선정했다.
인문, 사회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과목은 추천 도서 50권을 최소 기준으로 삼은 뒤 책 읽기 양에 따라 우수, 탁월, 최상 등의 성적을 매긴다.
대학 측은 “동기 부여를 통해 대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과목이 성공을 거두면 모든 재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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