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英 맨유 홈구장에 울려퍼진 ‘서울’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2월 23일 02시 54분



타악공연-홍보영상 상영

영국 맨체스터에 ‘서울’이 울려 퍼졌다.

서울시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에서 21일(현지 시간) ‘서울데이(Seoul Day)’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맨유와 블랙번의 경기가 진행된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서울을 발견하라(Discover Seoul)’는 주제로 펼쳐졌다.

시는 경기장 입구에 간이 무대를 설치해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등 맨유 선수들이 서울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시는 이날 경기 관람객이 8만 명이었고 행사를 위해 2일 마련한 이벤트 홈페이지(story.seoul.go.kr)에 다녀간 누리꾼이 15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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