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외고 신입생 선발대상지역 축소

  • 입력 2009년 2월 25일 06시 52분


충남외국어고는 선발 대상 지역을 바꾸고 일반전형 지원 자격을 크게 완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24일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영어과 90명, 중국어과 60명, 일본어과 30명 등 180명이며 전국적으로 모집하던 예년과 달리 충남 및 외국어고가 없는 지역의 학생만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성적우수자 전형은 중학교 2, 3학년 5개 교과 평균 석차 백분율 5%이내에서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고, 불합격자는 일반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 또 글로벌 인재 전형의 경우 지원자격 기준을 없애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학업적성 검사, 영어(100점 만점), 전공어 에세이(100점 만점) 등의 총점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일반 전형의 자격요건도 내신 상위 20% 이내에서 30% 이내로 완화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특례입학대상자(3명 이내), 국가유공자 자녀(5명 이내)를 각각 선발한다.

신입생 전형은 11월 중순에 치를 예정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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