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가 956명이 생활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기숙사(4관·사진)를 추가로 완공해 개관했다. 준공식은 26일 오전 11시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서창리 교내에서 열린다.
270억여 원을 들여 착공 2년 2개월 만에 개관한 이 기숙사는 연면적 2만650m²에 지하 1층, 지상 8층의 쌍둥이 건물로 2인실 457개, 1인실 28개, 장애우실 14개를 갖췄다.
기존의 1∼3관(1716명)에 이어 4관이 건립돼 전체 학생(6672명)의 40%가 기숙사생활이 가능해졌다.
사생 동아리실 및 음악감상실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세탁실, 독서실, 학생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호텔 같은 분위기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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