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밀려드는 등산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악산도립공원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대원사∼천룡사∼정상, 천룡사∼천일암, 대원사∼미치 능선 등 3개 등산로를 3∼5월 폐쇄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6∼8월에는 상학능선∼정상과 대원사∼수왕사∼정상 등이 일시 폐쇄된다.
완주군은 “도민이 가장 많이 찾는 모악산 등산로를 안전하고 생태적으로 만들기 위해 부분 폐쇄하는 만큼 등산객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