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는 언어치료실 미술치료실 음악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등을 갖춘 장애아 전문 교육지원센터를 지난달 전국 최초로 개원해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 이하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장애 어린이의 부족한 능력을 진단해 정확한 능력 계발 방법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연령대에 비해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 아동을 위해 교대 재학생이 집으로 찾아가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과 전문가가 부모에게 교육 방법을 상담해주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경오 교육지원실장은 “이 센터는 지역 장애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와 교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기 위한 기관으로 벌써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센터 이용 비용은 회당 3만∼4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무료. 062-520-4238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