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2-27 02:582009년 2월 2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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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도 피우기 전에 꽃부터 불쑥 전시하다니. 개나리, 목련, 이거 미친년들 아니야? 이거 돼먹지 못한 반칙 아니야?’(최승자의 ‘봄’) 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더니 제주의 목련이 기어코 꽃망울을 터뜨리고 말았다. 진달래, 개나리, 목련…. 단 한 사람의 동의도 없이 냉큼 피었다, 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성큼 져버리는 족속들. 오늘따라 속도위반의 봄이 야속해진다.
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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