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상대 박중춘 교수 퇴임 제자들 기념논문집 봉정

  • 입력 2009년 2월 27일 07시 12분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 원예학과에 42년간 재직하며 시설원예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정 박중춘 교수(65)가 27일 정든 교단을 떠난다.

경상대 하우송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반 대학본부에서 훈장 전수식을 열고 정년퇴임하는 박 교수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전달한다. 또 제자 등으로 구성된 ‘원정 박중춘 교수 정년기념집 간행위원회’(위원장 엄영철)는 오후 3시 경상대 농업생명과학관에서 ‘대학, 시설원예 42년, 그 흔적’이라는 기념집 봉정식을 개최한다.

박 교수와 부인 이성자 씨는 평소 틈틈이 준비해 온 사진과 문인화, 서예와 전각작품을 3월 2일까지 진주시 수정동 영채메디컬센터 9층에서 전시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5시 개막식을 연다.

진주고와 경상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그동안 200여 편의 논문과 보고서를 냈고 경상대 부속농장장과 시설원예연구센터 소장, 푸른진주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055-752-5879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