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국채보상운동기념관 건립 모금 음악회

  • 입력 2009년 2월 27일 07시 12분


내일 대구보건대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28일 오후 4시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황원구 씨가 이끄는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바리톤 김동규, 테너 임산 하석배,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배해선 씨 등이 출연한다.

국내 유명 바리톤인 김동규 씨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3곡을 부르며 이탈리아 토르토나 국제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 경력의 테너 임산 씨는 ‘거문도 뱃노래’ 등 2곡을 들려준다.

유럽연합방송주최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된 테너 하석배 씨는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3곡을 부른다. 200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해 호평을 받았던 소프라노 강혜정 씨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들려줄 예정.

뮤지컬 스타 남경주 씨 등은 뮤지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 등 6곡을 들려준다.

이 음악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국민성금으로 세우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모금추진위원회(위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가 마련했다.

수익금은 전액 기념관 건립에 사용된다. 전 좌석 10만 원. 예매 1544-1555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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