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월평균 23만 3000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4.3% 늘어났고, 학생 1인당 월평균 23만3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약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사교육비는 약 20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어났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교과별로는 영어 사교육비가 1인당 월 평균 7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1.8%늘어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29만6000원으로 읍면지역의 12만5000원 보다 2.4배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