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통해 정신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강좌는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에 대해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승만, 윤치호, 이제마 등 개화기에 활동했던 인물들의 삶을 탐구해 보는 ‘근대 인물 오디세이’ △퀴리부인과 제인 구달, 그리고 조선의 의녀에 이르기까지 여성과학자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여성과학자 이야기’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보는 ‘미술·과학·테크놀로지’ 등 네 가지다.
총괄책임자인 시정곤 교수(국어학)를 비롯해 고동환(한국사), 전봉관(근대문화), 신동원(의학사), 김영희(영문학), 이상경(국문학), 우정아(미술사), 김정훈(심리학), 김대륜(서양사), 이희중(한국사) 등 KAIST 교수 10명과 가톨릭대 하정옥(과학사), 부산대 송성수 교수(과학기술학) 등 모두 12명의 인문학 전문가가 강의를 맡는다. 042-350-8007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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