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최근 유아용품 웹 사이트를 운영하던 한 사업가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시가 1000여만 원어치의 유아용품 1700여 점을 시에 기탁했다.
기증품은 젖병과 젖꼭지, 컵, 분통, 분유 케이스, 젖병 솔, 노리개 젖꼭지, 유아 칫솔 등. 기증한 사업가는 사업을 정리하면서 파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들이 쓰도록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이들 용품을 저소득 가구나 다문화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소외 계층의 출산부나 임산부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032-324-0166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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