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실시하는 공공근로사업의 참여 희망자를 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58억 원을 투입해 20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09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부문은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50여 개 분야로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주민 가운데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 등이다.특히 쪽방생활인 등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에게는 사업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또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청년층(18∼29세)을 20% 이상 참여시킬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053-803-3241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