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5일 최근 롯데백화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홍보물 제작 촬영지로 송도컨벤시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송도컨벤시아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과 내부 고품격 인테리어 등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감각적 디자인으로 구성돼 홍보영상물 제작 관계자들 사이에서 촬영 섭외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
컨벤시아에서는 올 초 롯데백화점 정기 세일 TV CF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CJ행복한콩두부, AK플라자 등 유명 브랜드 광고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 촬영 로케이션에 이용됐으며 현대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신형 에쿠스 TV CF 배경으로 컨벤시아 내부가 활용됐다.
송도컨벤시아는 개관 이후 80여 건이 넘는 각종 국제회의 및 전시를 개최했으며 18일 세계적인 팝페라의 여왕 세라 브라이트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컨벤시아를 광고, 드라마, 영화 등의 촬영 장소로 적극 활용하는 등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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