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신예 탤런트 장자연 자살

  • 입력 2009년 3월 7일 21시 36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탤런트 장자연(27)이 7일 주검으로 발견됐다. 자살로 추정된다.

장자연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의 계단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경찰은 오후 7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자연의 측근은 “장자연이 최근 소속사와의 재계약 문제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너무 힘들다. 죽고 싶다”는 전화 통화가 마지막이었다.

모 과자 CF로 데뷔한 장지연은 최근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금잔디’를 괴롭히는 악녀 ‘진선미’ 멤버 중 ‘써니 박선자’ 역으로 인기를 모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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