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대인시장이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때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장이 활발한 예술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데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젊은 지역 작가들이 작업공간을 차려 입주하면서 상인들과 함께 삶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작은 실험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서나 사진, 영상 등을 전시 상영하는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
바른 먹을거리 정보와 향토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