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가 주관하는 ‘제4회 어린 연어 방류 행사’가 20일 오전 10시 20분 강원 강릉시 연곡면 연곡천 하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립대 연어사랑 실천 프로그램에서 사육된 1200마리와 영동내수면연구소가 키운 20만 마리가 함께 방류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연어사랑 실천 프로그램은 강릉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으로 연어알을 분양받아 4개월 동안 직접 기른 뒤 이듬해 봄철 방류케 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12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릉지역 9개 초등학교 등 어린이 304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가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