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돈화문로 창덕궁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에 이르는 1km 정도를 ‘국악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문화부에 ‘국악의 거리 조성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시와 문화부는 올해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국악의 거리에는 자유로운 창작과 공연을 위한 ‘국악 창작 인큐베이터’와 국악에 관련된 모든 문헌이나 영상, 음반 등을 저장하는 ‘국악 아카이브 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공예 거리와 국악 광장을 만들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설치해 인사동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서울시가 사업을 시행한다.
○ 돈화문로, 국악의 성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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