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주인한테 확인을 시키니 주인은 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에 가기 전에 S식품의 담당자로부터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병원 치료를 받으라기에 그의 말대로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그 후 S식품은 치료비 대신 유통기한이 긴 제품을 슈퍼마켓에 보낸다며 슈퍼마켓에서 보상을 받으라고 했다. 슈퍼마켓에서는 갑자기 S식품의 제품은 취급하지도 않는다며 말을 바꿔 버렸다. 시비로 인한 걱정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식품의 생산과 공급을 하면서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은 회사의 관리책임이 더 무겁다고 본다. 곰팡이가 시퍼렇게 핀 빵을 사 먹고 탈이 났는데 그 회사로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의 근본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박종호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