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다함께]조화와 공존, 다양한 행사 펼칩니다

  • 입력 2009년 4월 1일 02시 59분


2009년 연중기획 ‘달라도 다함께-글로벌 코리아 다문화가 힘이다’가 1일자로 1부(총 10회)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 2부를 시작한다. 2부부터는 기사 연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 관련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사회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과 외국 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 및 차별을 극복하고 조화와 공존을 추구하기 위한 행사들이다.

○ ‘다문화의 날’ 제정

다문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다문화사회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등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다문화의 날을 제정한다. 동아일보의 제안을 받은 이은재 의원(한나라당) 등 의원 12명은 최근 관련 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다문화의 날이 제정되면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 다문화가정과 이웃사촌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이주여성이나 다문화가정 자녀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 및 이웃사촌 결연 캠페인, 다문화가정 행복 카운슬링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 100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작지만 소중한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다문화센터 콘텐츠 지원

전국 100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만남의 현장. 이곳에 한국문화와 한국어, 이주민들의 모국 문화 및 모국어와 관련된 서적과 영상물, 어린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 그리고 각종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 다양한 다문화 행사

다문화 사진전, 주한 외국인의 한국어 및 동영상 콘테스트, 다문화 요리 체험, 다문화 영상물 제작 및 상영회, 다문화 벼룩시장, 동아미디어센터 신문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 정착에 헌신한 모범 공무원, 자원봉사자와 어려운 여건을 딛고 행복한 삶을 이룬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포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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