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도로명-집주소 내년까지 바뀐다

  • 입력 2009년 4월 1일 06시 59분


2011년 3월까지 고시키로

부천 지역 도로명과 집주소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새 주소 개선 및 정비계획 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2010년까지 도로명을 바꾸고, 집 주소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12월까지 기존 도로 가운데 왕복 8차로, 너비 40m 이상 도로는 모두 ‘○○대로’로 바뀐다. 또 왕복 4∼8차로, 너비 20∼40m 도로는 ‘○○로’로 부르기로 했으며 나머지 도로는 ‘○○길’로 통일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 바뀌는 도로명에 따라 집주소의 번지를 지정하기로 결정해 대부분의 집주소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도로명판과 건물주소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2011년 3월까지 이를 고시한 뒤 2012년부터 새 주소를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배경과 추진일정, 도로명 부여 방법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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