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문가인 계명대 김영문 교수(경영학)는 기존 창업보육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온라인상의 e-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조만간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기를 원하는 업체 10곳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입주기업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창업 관련 컨설팅, 창업교육 및 행사 개최, 대학생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법률, 세무 및 회계, 인터넷쇼핑몰, 경영, 홍보 분야 등의 전문가 20여 명을 창업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e-창업보육센터의 수익금 중 50%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계명대 학생의 교재구입비로 기부하고 나머지는 장애인, 모자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