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용정동 옛 쓰레기매립장 6만여 m²에 115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축구장 3면, 풋살 경기장 1면, 관람석 1200석 등을 갖춘 ‘용정축구공원’을 준공해 9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용정축구공원은 조명탑을 갖추고 있어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축구장은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풋살경기장은 시간당 1만5000∼3만 원의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10일까지 4, 5월 사용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043-200-4415
청주시 관계자는 “축구공원 주변에 배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파3 골프장 등이 조성돼 있어 이 일대가 청주의 대표적인 체육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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