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또 “반노동 보수 세력들의 민주노조 흔들기와 복수노조를 악용해 어용노조를 조직하려는 뉴라이트 세력들의 친자본, 반노동 책동을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며 “특히 독재권력의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언론장악 음모 저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민주노총 간부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 A 씨에게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A 씨는 민주노총에 보낸 편지를 통해 “민주노총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금전 보상은 정중히 사양하고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