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수능은 대학에서 깊이 있는 학문탐구를 할 수 있는 자질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심도 있게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공부하거나, 시험 후 성적이 나왔을 때 점수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직업 교육이다.
학교 교육과정에 직업탐구 시간을 추가하여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공부하고 이에 맞춰 자아탐색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학업을 계속하는 것이 학생 개인은 물론 나라 전체로 봤을 때도 실력 있는 인재 양성에 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