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에 귀농학교… 480명 모집 10월까지 교육

  • 입력 2009년 4월 7일 07시 58분


‘귀촌(歸村)·귀농(歸農)에 관한 모든 정보를 드립니다.’

경북 영천시가 5월 8일부터 귀촌·귀농에 뜻이 있는 도시 주민을 위한 전원생활체험학교를 운영한다.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일요일 자양면 보현리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열리는 이 학교는 480명을 모집해 12회로 나눠 교육할 계획이다. 영천시와 수련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전원생활운동본부가 후원한다.

교육 내용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귀농과 귀촌의 역할, 전원생활과 정주(定住) 지원정책, 전원주택 터 잡기, 나의 밥상 텃밭, 나의 보금자리 집짓기, 전통 가옥 설계, 전원마을 현장 견학 등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생생한 강의를 한다. 이 수련원에서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916명이 교육을 받았다. 도시 주민과 기업 임직원,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영천시청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신청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알려준다. 수련원 054-336-1112, 농업기술센터 054-330-6885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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