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도서관은 13∼17일 어린이열람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1일 사서 체험’ 행사를 연다. 심사와 추첨 등을 통해 상장과 문화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다음 달 1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생활 그림으로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독후감상화를 공모한다. 도서관 이용법을 묻는 퀴즈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12∼26일 홈페이지(www.yslib.go.kr)에서 문제를 내려받아 푼 뒤 어린이열람실에 제출하면 된다.
12∼14일, 16∼17일 다목적강당에선 가족영화제가 열린다. ‘꿀벌 대소동’과 같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16일에는 동화작가 최나미 씨가 ‘세상이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18일에는 다목적강당에서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인음 챔버 오케스트라가 해설을 곁들여 연주한다. 이 밖에 ‘어린이 동·식물 세밀화 그림책 원화전’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전’ 등이 개최된다. 032-814-7540
서구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에 홈페이지(www.sgl.go.kr)에 접속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10명을 추첨해 도서관에서 마련한 상품을 준다. 25일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내용을 다룬 인형극 ‘우주 밖에서 온 엄마’를 무대에 올린다. 초등학교 1∼3학년생을 위한 ‘행복의 책 만들기’ 행사도 연다. 032-578-0865
주안도서관은 11∼17일 봄을 맞아 1층 현관에서 인기 애송시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시화전을 개최한다. 또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도서관 바로 알기 퀴즈 공모전’을 홈페이지(www.ijuanlib.or.kr)에서 진행한다. 개구리밥과 부레옥잠, 물배추 등 다양한 수생식물에 대해 가르치는 생태교실도 10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계속된다. 032-450-9122∼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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