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 농약 오염에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지난달 광주에서 판매되는 봄나물 13개 품목 46건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취나물 1건만 기준치를 넘어섰고 나머지 45건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봄나물은 대인 양동 등 재래시장과 마트, 노점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쑥, 냉이, 미나리, 참나물 등으로 191종의 농약 성분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취나물 1건에서만 저독성인 클로르피리포스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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