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구분 표준점수 언어 130점 외국어영역 137점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 세계사가 88점 과탐은 물리1 79점
각 영역 상위 4%인 1등급 구분 표준점수를 보면 언어영역은 130점(원점수 90점), 수리가형 141점(원점수 85점), 수리 나형 146점(원점수 69점), 외국어영역 137점(원점수 93점) 등으로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고, 언어가 가장 낮았다.
다음 상위 누적 11%선인 2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언어영역이 125점(원점수 84점), 수리가형 129점(원점수 72점), 수리 나형 127점(원점수 52점), 외국어영역 129점(원점수 84점)이었다.
3등급(상위 누적 23%) 구분 표준점수는 언어역역 117점(원점수 76점), 수리 가형 116점(원점수 58점), 수리 나형 111점(원점수 38점), 외국어영역 117점(원점수 70점)이었다.
수리 가, 나형의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수리 가형이 17만4402명(수리 응시생의 32.8%), 수리 나형이 36만4008명(전체 응시생의 67.2%)으로 나형을 선택한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원점수 만점(50점)에 대해 사회탐구 각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세계사가 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문화, 윤리, 세계지리는 각각 7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 세 과목의 만점자 표준점수 간의 차이는 최대 1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려웠던 세계사와 한국지리 원점수 평균은 각각 15.89점(50점 만점)과 17.77점으로 나타났다.
주요 과목별 1등급 구분 표준점수(원점수)는 윤리 70점(45점), 국사 70점(44점), 한국지리 71점(36점), 한국근현대사 71점(39점), 정치 70점(40점), 경제 71점(40점), 사회문화 68점(42점) 등이다.
사회탐구 11과목에 대한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문화가 23만 1385명(67.8%)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고, 한국지리 66.3%, 한국근현대사 57.8%, 윤리 57.5% 순으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세계사는 11.1%로 선택율이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과학탐구 각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물리1이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1이 74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구과학의 경우 만점자 표준점수 사이의 최대 차이는 5점이었다.
원점수 평균은 물리1 19.19점, 화학1 21.23점, 생물1 23.46점, 지구과학1 23.83점으로 물리1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응시자 현황을 보면 화학1이 181,164명(98.4%)으로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고, 생물1(97.1%), 물리1(93.6%), 지구과학1(85.4%) 순이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개인성적표에는 영역별,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뿐 아니라 원점수가 기재돼 있다. 또한 각 영역 조합별 석차 백분위, 세부 영역별 득점, 보충 문항 번호 등 다양한 성적 분석 자료가 들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사회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서 800점 기준으로 표준점수 505점(사회탐구는 200점 기준으로 환산, 상위 3과목 표준점수의 합×2/3)을 받았다면 이 학생의 백분위는 90.17 정도가 된다. 이는 해당 영역 조합의 응시생 33만2541명 기준으로 상위 10%(약 3만3000등)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학생들은 성적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성적을 파악하고, 수능 대비 학습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해야 한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