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세종문화회관 오늘부터 점심 예술축제

  • 입력 2009년 4월 13일 02시 56분


서울숲선 주말 ‘별밤축제’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숲에서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세종뜨락축제’를 회관 뒤편 예술의 정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 펼쳐지는 세종뜨락축제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합창단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과 나무자전거, 동물원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총 24회에 걸쳐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김화영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별밤축제’가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축제는 25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7, 8월은 오후 8시)에 열린다. 4월부터 6월까지는 클래식, 발레, 연극 위주의 공연이 펼쳐지며 7, 8월에는 뮤지컬과 대중가요 공연이, 9, 10월에는 재즈 위주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장기하와 얼굴들, 언니네이발관, 마이엔트메리 등의 록 밴드가 참여하는 ‘일상탈출! 여름탈출!’ 록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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