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5일 개막 ‘자전거 축전’ 내달 3일 창원서 마무리

  • 입력 2009년 4월 13일 08시 16분


25일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다음 달 3일 경남 창원시에서 ‘2009 창원 바이크 월드’로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건강과 환경, 교통문제를 해결하려 자전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30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해 주요 거점도시별로 지역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전국일주 자전거경주대회는 25일 오전 서울올림픽공원을 출발해 다음 달 3일 결승점인 창원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2009 창원 바이크 월드는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자전거 퍼레이드,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정부 대표와 자치단체장이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 생활화’에 서명하고, 주민 대표가 자전거 타기 결의문을 낭독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16.5km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친다. 창원시 공영 자전거인 ‘누비자’를 타고 시내 도로를 누비고 자전거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사이클 로드와 산악자전거(MTB) 경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막걸리 배달용 자전거와 우편물 배달 자전거 등 추억의 자전거와 유리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전시회도 볼거리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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