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우륵가야금 경연대회 천주미씨 대상 받아

  • 입력 2009년 4월 13일 08시 17분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우륵가야금 경연대회’에서 천주미 씨(27·여·서울·사진)가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천 씨는 10일 고령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린 대회에서 ‘심청가’의 ‘황성 올라가는 길’ 대목을 불렀다.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강사로 활동하는 천 씨는 안숙선 명창에게 가야금과 노래를 배웠다.

고령 출신으로 가야금을 만든 우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전국에서 145개 팀 16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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