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내달 9일 ‘영어열차’ 칙칙폭폭

  • 입력 2009년 4월 15일 07시 04분


부산-부전역 출발… 열차내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

코레일 부산지사는 외국인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면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영어열차(English Train·ET)를 다음 달 9일 처음으로 운행한다. ET는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부산역이나 부전역을 출발해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최대 4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 1명당 15∼20명을 1개조로 편성해 열차 내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도착역 주변 관광지와 체험장에서 미리 준비한 자료를 활용하기도 한다.

열차운임, 강사료,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8000원. 열차 안에서 간단한 게임과 노래, 1일 생활영어 익히기, 목적지에 관한 기행문 적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외국인은 영어전문 강사들로 구성된다. 051-440-2877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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