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동남아관광시장 공략

  • 입력 2009년 4월 15일 07시 13분


한-아세안회의 계기로 22일부터 팸투어 실시

제주도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남아 관광시장을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22일부터 3박 4일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언론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 투어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1월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눈꽃트레킹을 연 데 이어 2월부터 싱가포르 여행사와 공동으로 3박 4일 일정의 봄꽃 관광 상품을 개발해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세계자연유산과 해녀공연 등을 테마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각각 3755명, 24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67.8% 증가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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