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항공전은 8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3만5000여 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초경량 비행기(2인승)에 숙련된 조종사와 동승해 시화호 주변을 10분간 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행사기간 매일 10여대의 초경량 비행기로 5일간 300명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만 10∼65세 시민이 레저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 사연과 함께 탑승을 신청하면 27일 심사를 거쳐 탑승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행글라이더 구조와 명칭을 이해하고 지상훈련으로 이륙과정을 체험하는 행글라이더 지상훈련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매일 7대의 행글라이더로 1일 2회 운영해 모두 1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031-500-4910∼20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