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원장은 2005년까지 37년간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방의료보험 제도의 개선과 발전, 국내 한방병원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한방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았다. 경희대한방병원장, 대한한의학회 이사장, 한의사국가고시 위원장을 지냈다.
시상식은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인 다음 달 2일 오후 7시 경호강 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제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제작한 상패가 주어진다. 류의태·허준 상은 ‘신의(神醫)’로 불리는 류의태 선생과 그의 제자인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醫聖)’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산청군이 2004년 제정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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