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

  • 입력 2009년 4월 22일 02시 57분


서랍 속 잠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웃돕기운동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27일부터 60일간 집 안에 방치된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에 안 쓰는 휴대전화가 있으면 제조업체나 이동통신업체 대리점에서 반납할 수 있다. 또 서울역과 광명역 등 전국 KTX 정차역 22곳에도 수거함이 설치된다.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0만 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될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평균적으로 폐휴대전화 한 대는 금 0.034g을 비롯해 은 0.2g, 구리 10.5g, 코발트 6.0g 등을 함유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2500원 정도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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