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생태관광 프로그램 20선’을 22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산 낙동강 하구 생태기행 등 습지생태계 7개와 강원 철원군의 비무장지대(DMZ) 자연여행 등 비무장지대 생태계 2개 등이다. 또 전남 신안군의 흑산·홍도 체험여행 등 해안생태계 4개, 충북 청원군의 대청호 생태탐방 등 숲·문화자원 7개도 포함됐다.
생태관광 20선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한 78개 프로그램 중 학계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생태관광 포럼’이 자연·생태의 우수성, 체험 프로그램의 유무, 문화자원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처음 선정했다.
환경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각 지자체와 함께 우수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생태관광 2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태관광 포털사이트(www.eco-tou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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