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책 구매 1위는 30대 여성… 外

■책 구매 1위는 30대 여성… 출판계 ‘그녀들이 있어 행복’
출판계가 가장 감사해야 할 독자는? 단연 30대 여성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30대 남성보다 3배 이상, 20대 남성보다 6배 이상 많은 책을 구입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다. 1인당 연평균 구입 권수는 7권. 1년간 전국의 독자들이 엄마를 걱정했다. 전국 베스트셀러 1위는 신경숙 씨의 ‘엄마를 부탁해’.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국내 도서 구매 현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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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접촉’ 22분간 과연 무슨 일이
21일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개발지도총국 건물에서 이뤄진 남북 정부 당국 간 공식접촉은 불과 22분 만에 끝났다. 8차례의 예비접촉과 11시간의 기다림 끝에 이뤄진 짧은 만남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당국자들의 전언을 통해 22분 대좌의 전말을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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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유명 수입 화장품의 가격 거품이 깜짝 놀랄 정도다. 일본 화장품 ‘SK-Ⅱ 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50mL)은 수입원가의 5.6배, 프랑스 화장품 ‘시슬리아 콘센트레 에클라’(30mL)는 3.8배, 이탈리아 향수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오트 투알렛’(50mL)은 6배 이상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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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新중세시대’ 온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나면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역사를 돌아보면 큰 위기 이후엔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났다며 도시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신(新)중세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미국은 여전히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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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 공연 티켓 어때요
평소 가족에게 소홀했다고 생각한다면 슬쩍 공연 티켓을 내밀어보자. 말로 하기 쑥스러운 부모에 대한 감사도, 아내를 향한 사랑 고백도, 어느새 쑥 커버린 아이를 보며 느끼는 미안함도 가슴 뭉클한 연극과 뮤지컬로 전할 수 있다. 이에 추천할 만한 공연을 간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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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용 복제돼지 탄생
국내에서 장기이식용 복제돼지가 탄생했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이 복제에 성공한 ‘제노(Xeno)’가 주인공. 제노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되면 돼지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異種) 장기이식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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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녀 새, 더 높이 날다
‘미녀 새’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의 성장이 눈부시다. 장대높이뛰기 입문 1년여 만인 지난달 4.24m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6일 만에 11cm 더 높이 날았다. 4.35m는 세계선수권 B기준 기록.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로는 최초로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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