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동참

  • 입력 2009년 4월 23일 06시 15분


부산은행이 태양의 집, 신애재활원, 하나공방 등 장애인복지시설협회 7곳과 함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 지하철역사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25일까지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21일 시작된 이 장터는 역사 내 3, 4번 출구 쪽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첫날인 21일에는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인 박성환 대동병원 이사장과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이란 약정식도 가졌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측에 기증하고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가게도 부산은행과 파트너임을 알리고 은행 관련 행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측은 이번 장터에 3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해 그 판매액을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기로 했다. 또 이번 장터에서 일정액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시집과 고급 세계지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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