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민원서비스 우수 기관서 달서구 직원 현장체험

  • 입력 2009년 4월 30일 07시 22분


대구 달서구는 민원 서비스가 우수한 곳으로 알려진 관공서나 기업체에 관련 직원들을 보내 현장체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2일간 각 주민센터와 구 민원창구 공무원 등 40여 명을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대전 대덕구, KT 대구지사, 교보생명 대구지역본부 등 40개 기관과 업체 등에 보내 현장민원 서비스 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들 공무원은 2인 1조로 해당 기관과 업체를 찾아가 민원인 처지에서 서류를 발급받거나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고객 응대 요령과 서비스 기법 등을 체험한다. 또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활용기법과 우수한 서비스 사례 등을 수집해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주입식 친절교육만으론 민원 부서 공무원들의 서비스 수준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직원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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