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조수정/충주, 세계조정대회 유치하길

  • 입력 2009년 5월 2일 02시 57분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는 3가지 색깔을 가진 자랑거리가 있어 ‘삼색의 고장’이라고 불렸다. 삼색으로 불리던 ‘붉은 사과, 황색 담배, 푸른 남한강’ 중 충주사과는 맛이 좋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담배 농사는 접은 지 오래됐고, 남한강은 상수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지역 발전을 번번이 막아 성가신 존재로 전락했다.

그러던 남한강이 2013년 세계조정대회 유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월 폴란드 국제조정연맹(FISA) 총회에서 ‘세계조정대회 충주 유치’라는 낭보가 날아들기를 기대해본다.

조수정 충북 충주시 연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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