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치악산 산나물축제가 7일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성림자연학습체험장(구 성림초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서울(송파 관악구)과 경기지역 자매결연 주민과 원주시 부녀회원, 마을주민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
도시와 농촌 주민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고 주민들이 채취한 산나물을 싼값에 팔기도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산나물 채취대회. 이 지역은 마을주민들이 산림과 산나물 관리를 철저히 해 산나물이 풍성하고 청정하기로 전국에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