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문화관광엑스포 40개국 참가 29일 개막

  • 입력 2009년 5월 5일 05시 07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국제문화관광엑스포(World Culture And Travel EXPO)가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엑스포에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한 40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관광지 정보와 풍물 등을 소개한다. 행사장은 국내홍보관, 아세안홍보관, 해외홍보관, 세계풍물관 등 250여 개 부스로 구성되며 민속공연과 세계음식페스티벌, 주한 외교사절단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제주문화체험관에서는 제주 갈옷(전통 노동복) 만들기, 초가집줄 놓기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앞서 제주 특별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국내 관광 활성화와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에 초점을 맞춰 꾸며진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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