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2009 행복한 E페스티벌’ 행사가 5일 대전 유성구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전기에너지관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고맙다 CO2 Free Energy, 힘내라 CO2 Free Energ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 페스티벌은 교육과 흥미가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형 행사.
관람객들은 먼저 일정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원자력 관련 퀴즈를 풀고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원자력 걷기대회’에 참가한 뒤 ‘실천의 숲’ ‘약속의 숲’ ‘화합의 숲’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부스에서 ‘종이로켓 발사대회’ ‘행복한 에너지 그리기 대회’ ‘뜨거운 지구 체험’ ‘에너지 마을 퍼즐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힙합 동아리인 ‘일루젼’의 축하공연과 공공 문화예술 기업 ‘노리단’의 생태주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 02-2191-1370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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