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날뫼북춤 경연대회가 5일 오전 대구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날뫼북춤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19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날뫼북춤(대구시무형문화재 제2호)은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16세기 이후 전승돼 오는 민속춤으로 큰 북을 울리면서 추며 춤사위가 장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객을 위한 마임쇼와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