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5-07 02:572009년 5월 7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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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양쪽 길가에 눈이 내린 듯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 옛날 보릿고개 시절 너무 배가 고파 흰쌀밥으로 헛보였던 ‘쌀밥나무 꽃’ ‘밥태기 꽃’. 전북 진안 마령초등학교의 280세 된 이팝나무 7그루(천연기념물 제214호)는 그 나무 아래 어린이를 묻었던 ‘아기사리 나무’. 죽어서라도 배터지도록 쌀밥 먹으라고 이팝나무 아래 묻었을까. 김 무럭무럭 나는 쌀밥 한 그릇이 부처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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