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역 내부 확 달라진다

  • 입력 2009년 5월 8일 02시 56분


내년 6월까지 환경개선 사업

서울시내 지하철역이 새롭게 변신한다. 서울시는 화장실, 안내표지판 등 지하철역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하철 2, 4, 5호선이 만나는 동대문운동장역을 환경 개선 시범 역사로 선정해 내년 6월까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각양각색으로 설치된 광고물의 위치와 수량을 통제하고 승객이 많은 일부 공간은 ‘클린존’으로 지정해 광고물을 없애기로 했다. 또 화장실의 남녀 변기 수를 1 대 1.5 수준으로 조정하고 수유실과 파우더룸도 설치할 계획이다. 안내표지판도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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