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올해 3600억 원을 들여 ‘어르신 복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도민 1만2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올해 9월 경산시에서 ‘일하는 어르신 전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김천시에서 ‘경북 시니어 문화제’도 열 방침이다. 또 칠곡군과 봉화군, 상주시, 구미시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며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85명을 파견해 일상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노인들이 여가를 즐기며 지낼 수 있는 노인교실도 95곳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