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트 피아프, 자크린 프랑수아, 질베르 베코, 앙리코 마시아스 등 프랑스 샹송 가수의 계보를 잇는 바바라 카를로스(사진)가 9일 오후 5시 인천 남구 용현4동 학산문화원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학산문화원의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이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카를로스 순회공연은 서울 부산 대전에서도 이뤄지지만 관람료를 2만∼5만 원씩 받고 있다.
서정성이 뛰어난 샹송을 작사, 작곡하는 카를로스는 인천 무대에서 17곡의 샹송을 부를 예정이다. 1부 카를로스 공연에 이어 2부에선 인천대와 인하대 불문학과 전공학생들의 샹송 노래 공연이 마련된다. 관람객 150명을 ‘시네마 프랑스 인천’ 홈페이지(www.cinefi.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032-860-8034